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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폭염·수해·러브버그까지 총력 대응…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작성일 : 2026-05-18 08:30 기자 : 임혜주

 

종로구가 폭염과 집중호우, 해충 확산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수방·안전·보건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먼저 폭염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구는 냉각선풍기, 차광 우양산, 쿨매트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응키트를 신규 확보하고, 기존 에어컨 지원에 더해 제습기와 서큘레이터를 추가 지원 품목에 포함했다. 이는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가구까지 고려해 냉방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노후한 그늘막 21개를 교체하고 12개를 새로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쓴다.

 

수해 예방 분야에서는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기존 구기동에 집중 보관하던 수방 자재를 구기동·신영동·수송동·돈의동 등 4개 권역 거점에 분산 배치해 재난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반지하 주택 침수 발생 시 119와 연계하여 자동 신고하는 종로 비상벨80가구에 추가 설치하는 등 재해취약가구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빗물받이 관리자, 하천 순찰단, 동행파트너 등 민·관 협력 체계를 운영해 침수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유산 관람객 보호를 위해 재난특보 단계별 조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관광객과 주민 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보건 분야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확산에 대비해 유인물질 포집기를 시범 설치하는 등 생활 밀착형 방역을 강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이 필요하다주민 안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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