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의 건축적 가능성과 탄소저감 효과, 정책 방향 등 제시
작성일 : 2026-05-20 17:43 기자 : 이민수
경상남도는 20일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목조건축 전문가, 건축 관계자, 공무원, 건축전공 대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조건축과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도시·건축 분야 전반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목재 활용을 확대하는 등 건축 분야의 저탄소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국내외 목조건축 동향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공유하고, 목재의 건축적 가능성과 탄소 저감 효과, 최신 기술 및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목조건축 전문가인 초이스건축 최재철 대표가 ‘세계 건축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목조건축의 개요와 국내외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Zess(제쓰)연구소 박정로 대표는 ‘공공 목조건축의 조건’을 주제로 경골목구조와 공학목재의 내화성능 확보, 표준 인정 연구 사례 등을 설명하며 화재에 안전한 목조건축 기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삼영 경상남도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의 목조건축화’를 주제로 공공건축 적용 사례와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공공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목조건축 전문가들과 정보 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목조건축 확산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 및 공모를 준비 중인 ‘경상남도 역사문화공원’, ‘거제 옥포대첩기념공원 궁도장’ 등 도내 8개 공공건축 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공공건축 분야 목조건축 확산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최삼영 경상남도 총괄건축가는 도와 시군 발주 담당자, 설계자 등의 현장 애로사항과 민원을 파악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기술적 조력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목조건축은 도시의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문가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건축의 목조건축화를 적극 추진해 건축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