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상상에서 스크린까지”… 어린이 영화창작 프로젝트 ‘답십리 필름을 타고~!’

작성일 : 2026-05-04 15:19 기자 : 임혜주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는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답십리 필름을 타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2026 서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자치구 협력형사업으로, 답십리 촬영소 지역의 영화적 기억을 동시대적으로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는 참여형 교육

답십리 필름을 타고~!’는 만 10세부터 12세 어린이(2014~2016년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2026620일부터 1017일까지 총 1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센터 2OT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상상, 연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및 관련 분야 전문 멘토진이 교육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실제 제작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 높은 창작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주체성을 형성하고, 또래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의사소통 역량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2회차에는 센터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에 참여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고, 마지막 13회차에서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작 전 과정을 되돌아보며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등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탐색부터 촬영·편집까지 단계별 영화 제작 과정

세부 교육 과정은 영화 제작의 흐름에 맞춰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와 주변을 탐색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사진 촬영, 소리 채집, 감정 표현 등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을 발견하고, 이후 시나리오 작성, 로케이션 탐색, 콘티 구성 등 본격적인 제작 준비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실제 촬영과 편집 단계로 확장되며, 참여자들은 협력적 제작 경험 속에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결과를 넘어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 관객과의 대화(GV) 상영회는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참여자들이 영화 제작 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문화예술교육의 마지막 단계로 기획되었다. 완성된 작품의 상영과 더불어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 협업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장을 직접 성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참여 아동의 창의성, 미디어 이해력, 자기표현 및 의사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 과정에 대한 기록과 아카이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향후 유사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답십리 필름을 타고~!’512일부터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결과자료집 발간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을 기반으로 영화 공모전 출품 등으로 연계하여 참여자들의 창작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작 성과로 확장되는 한편, 과정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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