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묵을 깨고 다시 가족 품으로..”
작성일 : 2026-05-22 11:52 기자 : 이민수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울보호관찰소는「침묵을 깨고 다시 가족 품으로..」라는 주제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양평에서보호관찰을 받는 촉법소년을 대상으로「2026 행복찾기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서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며 가족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촉법소년 대상자와 그 가족, 보호관찰위원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상담 △세족식 △편지 나누기 △가족 헌법 세우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세족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부모와 자녀가 서로 간의 속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그동안 아이의 말을 듣지 않고 내 말만 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듣도록 하겠다”라고 하였고, 한 청소년 대상자는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과 대화한 것 같은데, 부모님은 내 편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보호관찰소 이형섭 소장은 “침묵과 단절로 점철된 청소년 대상자와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비행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재범 방지를 위해 비행 청소년의 가족 기능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가족의 지지체계가 강화될수록 재범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여러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어, 이번 캠프와 같은 가족 회복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여 재비행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보호관찰소는 가족 회복 프로그램, 회복적 사법, 도박 치유 프로그램 등 각종 재범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