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 아동에게 꿈을 선물하다.
작성일 : 2026-05-22 11:58 기자 : 이민수
법무부(장관 정성호) 서울남부보호관찰소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이 바뀌어야 사람이 바뀐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이번 사업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하고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속 기획되었다.
첫 번째 지원 대상은 이혼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여, 40대)로 피해 아동인 세 자녀 중 두 명은 중증 지적장애가 있으며, 특히 셋째 자녀의 유분증 증세로 인해 위생 상태가 열악한 상황으로 보호관찰 담당자의 적극적인 출장 면담을 통해 선별되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사례로 서울남부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사랑의 손잡기 기금’을 활용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가구와 침구류, 생활소품 등을 전액 지원하고, 서울남부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으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전면 교체하였다. 그리고, 국민이 직접 사회봉사가 필요한 곳에 신청하는‘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적극 활용하여 생활폐기물 처리 및 실내청소에 인력을 지원하였다.
새롭게 단장된 공부방을 선물받은 피해 아동(여, 9세)은 낯선 듯 책상 앞에 앉았지만 이내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고, 보호관찰 대상자는“혼자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보호관찰소의 도움으로 아이에게 귀한 공부방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덕희 소장은“소외되고 상처받기 쉬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공간의 변화는 곧 치유의 시작”이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위기의 소년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2차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곧바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