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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4호선을 타고 혜화역에 나타났다!” 연극‘전철 타고 온 붓다’16일 개막

작성일 : 2026-05-08 16:29 기자 : 임혜주

 

만약 인류의 스승 부처님이 2600년의 시간을 점프해 20265, 서울에 현대 대한민국에, 그것도 전철을 타고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발칙하고도 따뜻한 상상을 담은 연극 <전철 타고 온 붓다>가 오는 516()부터 25()까지 대학로 혜화역 한예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2005년 대작 액션 사극 영화 <천군>의 감독이자 각본을 맡았던 민준기 감독이 무대로 영역을 확장하여 직접 작·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 감독은 스크린에서 보여주었던 역동적인 미장센을 무대 위로 옮겨와 연극만이 가진 생생한 현장감과 인간 내면의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혼탁한 세상에 붓다가 온다면 뭔가 정리를 좀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다." "524일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로 전철을 타고 온다는 발칙한 상상을 해보았다",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불교의 세계관을 차용했지만,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통한 구원, 그리고 팍팍한 현대 사회에 필요한 위로와 해학을 담고 있다. 한국에 오게 된 붓다가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교는 어렵다?" 편견 깨는 대중적인 힐링극 <전철 타고 온 붓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채택하고 있지만, 종교색에 매몰되지 않은 보편적인 인간사를 다룬다. 현대 관객의 입맛에 맞춰 트로트, 댄스락, 뮤지컬 주제가풍의 음악은 물론 최근 트렌드인 힙한불교음악까지 믹스하여 불교적 세계관을 난해하지 않게 풀어냈다. 뮤지컬은 아니지만 현대 관객의 취향에 맞춘 트로트, 댄스, 뮤지컬 주제가풍의 음악과 케이팝(K-POP)풍의 불교음악이 믹스되어 극의 활력을 더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극적 면모를 갖췄다. 특히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통한 구원과 화해의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 타고 온 붓다>는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성원,정경호,이웅호,김영민 등 연극계의 베테랑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신진 연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노련함과 신선함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연꽃팀''연등팀'의 더블 캐스트로 구성되었다.두 팀은 서로 다른 색깔로 부처님과 현대인의 기묘한 동거를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두 배의 재미를 준다. 배우마다 다른 매력을 비교하며 관람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30, 주말(, ) 오후 3시와 6시에 열린다. (월요일은 공연 있음. , 25일 대체휴일은 오후 31회 공연)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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